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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진 이후 새로운 '통제불능' 재난...신음하는 日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01-23 1,971 Dailymotion

지난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.6의 강진으로 대량의 쓰레기가 생겨나면서 일본 정부가 처리에 골치를 앓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(닛케이)이 23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 히라야마 나가히사 나고야대 교수는 이번 지진 데이터를 기초로 주택 피해 관련 재해 폐기물 양이 이시카와현 내에서 80만6천t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자치단체별로는 스즈시가 28만2천t으로 가장 많았으며 와지마시(20만1천t), 노토정(11만9천t), 아나미즈정(6만3천t)이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스즈시의 재해 폐기물은 2021년 이 시에서 발생한 일반 쓰레기의 약 64년분에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와지마시와 노토정, 아나미즈정은 2021년과 비교했을 때 17∼22년분의 양입니다. <br /> <br />이시카와현이 2016년 개정해 상정한 재해 폐기물 양은 규모 7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약 9만t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오래된 목조주택이 많이 무너지면서 주택 폐기물 양이 예상보다 훨씬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시카와현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완전 붕괴나 일부 파손된 주택이 3만채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는 중앙 정부와 함께 무너진 주택 잔해와 사용할 수 없게 된 가구와 전자제품 등 재해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노토반도 지역의 소각장도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봐 폐기물 처리에 사용되는 6개 시설이 가동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닛케이는 "폐기물 처리시설이 정지하고 도로도 끊겨서 폐기물 운반에 영향이 발생하고 있다"며 "처리 지연은 복구 작업과 생활 재건에 방해가 될 것"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, 정부는 약 1천억엔(약 9천억원)의 예산을 투입해 이시카와현 등에 가설주택 등을 지어주는 지원안을 마련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이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마련한 노토 지진 이재민 지원 패키지에 따르면 이재민이 살 곳을 마련하기 위해 조립식 주택에 더해 목조 가설 주택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호쿠리쿠 지방(이시카와·니가타·도야마·후쿠이현)으로의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3∼4월에 1인 1박당 여행 비용의 50%(최대 18만원)를 보조하는 방향으로 관광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2313370356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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